나이들면 아침잠이 줄어드는 이유, 나이들면서 아침잠이 사라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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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침잠이 사라지는 이유:뇌 노화

2. 아침잠이 줄어드는 이유 : 서파수면

3. 아침잠에 일찍깨는 이유 : 멜라토닌

4. 아침잠이 짧아지는 이유 : 이른 저녁 취침

5. 아침잠이 사라지는 이유 : 신체질환

6. 노인 잠꼬대 : 치매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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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잠이 줄어드는 이유

나이들면 아침잠이 주는 이유_뇌 노화 

아침 잠이 줄어드는 주된 이유는 뇌의 노화로 인한 생체리듬의 변화 때문입니다.

뇌의 시상하부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노화를 하면서 이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 생체리듬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심부 체온 조절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젊은층보다 2~3시간 일찍 체온이 떨어지고, 다시 정상체온으로 돌아가는데 일찍 돌아가게 되면서 리듬이 변화하며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아침잠에 일찍 일어나는 이유

나이들면 아침잠이 주는 이유_서파 수면

나이가 들어서 아침잠이 줄어드는 이유 중에 '서파 수면(깊은 수면) 감소'가 있습니다. 

서파 수면이란 수면의 단계  중 하나인데, 신체 회복과 뇌 기능의 정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청소년기에는 서파 수면(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수면의 20%를 차지하지만 중년으로 갈 수록 3%대로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뇌 노화의 원인과 관계가 깊은것이 서파 수면입니다. 

뇌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서파 수면의 질과 양이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파 수면이 감소되면서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고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게 만들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만듭니다. 

아침잠이 줄어드는 이유

나이들면 아침잠이 주는 이유_멜라토닌

수면 조절을 하는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도 원인입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자정부터 새벽까지 높은 농도로 분비되다가 해가 뜨면서 줄어듭니다. 이 호르몬은 뇌의 송과체에서 생성되는데, 나이가 들면 송과체의 기능이 퇴화하면서 멜라토닌의 분비량도 감소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50대 사람들의 멜라토닌 최고 분비량은 20~35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65세 이상에서는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노후에는 멜라토닌이 빨리 사라져서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는 상황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멜라토닌은 수면 시작을 유도하고, 깊은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멜라토닌 분비량의 감소되면 수면의 깊이와 질을 저하시킬 수도 있습니다.  

노인,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이유 

나이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이유 _이른 저녁 취침

뇌의 노화로 인한 서파 수면의 감소, 멜라토닌의 감소로 인해 잠에 드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활동량이 젊은 층에 비해 줄어들게 되면서  시간적 여유도 생겨 잠을 더 빨리 자게 되는 경우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나이들면 아침에 일찍 눈떠지는 이유

나이들면 아침에 일찍 눈떠지는 이유 _신체질환

나이가 들면서 앓고 있는 질환으로 인해서도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노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관절염, 염류석식도염, 심부전증 그리고 우울증도 영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절염은 자세가 불편해 편안한 자세로 잠을 들기 힘들어지고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자는 동안 위산이 역류해 속쓰림을 유발하고 누워있으면 역류가 더 심해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쉬운 질환입니다. 

 

심부전증은 자는 동안 호흡을 불편하게 만들며 우울증은 수면의 질 자체를 매우 깨뜨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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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잠꼬대 - 파킨슨병 

잘 때 잠꼬대 _파킨슨병 

일부 노인 중 잠꼬대가 심한 분들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잠꼬대는 렘수면 행동장애와 연관이 있는데,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는 노인 중 일부가 나중에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렘수면 행동장애와 파킨슨병 사이에 신경학적 이상이 존재할 가능성을 보고 있기는 하지만 잠꼬대가 반드시 파킨슨병을 유발한다는 절대적 관계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잠꼬대가 있다 하여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성이 있다고 보는것 보다는 잠꼬대가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담 후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노화로 인해 아침잠이 줄어든다 해서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 수면의 질이 좋다면 잠을 충분히 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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