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탄을 맞은것 같은, 피부에 오돌토돌 하얀게 올라와서 짜볼까 했는데 잘 짜지지도 않았던 적 있으시죠? 비립종 원인과 비립종 제거 방법을 알아보고 흉터나지 않게 없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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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립종이 정확히 뭘까?
좁쌀여드름과 혼동하는데 비립종은 여드름이 아닙니다.
비립종은 작은 각질로 뭉쳐진 딱딱하고 매끄러운 덩어리가 박혀있는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좁쌀여드럽과 비립종을 구별하기 힘들어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비립종은 여드름보다 얕게 박혀있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립종은 짰을 때 하얀색이나 누런 덩어리가 나옵니다. (덩어리는 묵은 각질이 뭉쳐져 생긴 것입니다.)

비립종 원인
비립종 생기는 이유
비립종은 주로 일상에서 작은 상처가 생기면서 나타나는데, 피부를 긁거나 다쳐서 난 상처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눈가에 나는 비립종은 평소 눈 비비는 습관을 통해서도 마찰을 일으켜 생기기도 합니다.
상처난 부위에 화장품이 들어가서 모공에 피지와 노폐물이 쌓여 굳어지는것도 비립종을 만들기도 합니다.
비립종 셀프 제거 3단계
병원에 가서 제거하라는 추천을 많이 하지만 제거비용이 부담되면 집에서 셀프로 비립종 제거 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립종 셀프제거 준비물
- 채혈침(1회용 주사바늘)
- 소독약
- 여드름 압출기
- 연고
비립종 셀프 제거
➡️1단계 소독하기
비립종 위치를 먼저 깨끗하게 소독을 해줍니다. 그리고 1회용 주사바늘(채혈침)도 소독을 꼭 해주도록 합니다. 병원에서 하는것보다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꼭 바늘과 비립종 부위를 소독합니다.
▶️2단계 비립종 바늘로 구멍내기

비립종 크기는 1~2mm로 작습니다. 바늘로 모공에 구멍을 살짝 뚫어주겠다는 느낌으로 작은 구멍을 만들어주세요.
*비립종은 뿌리가 깊지 않습니다. 가볍게 표피만 뚫어주세요. 너무 깊게 뚫으면 상처가 나고 흉터가 생길 가능성을 키웁니다.
▶️3단계 압출하기

어느정도 채혈침으로 구멍이 났다 싶으면 살살 면봉이나 압출기로 뽑아주세요.
잘 나오지 않는다고 손으로 짜면 세균이 침투할 수 있으니 도구로 살살 달래가면서 뽑아주세요.
비립종은 압출하고 나면 딱딱한 동그란 알맹이가 나옵니다. 아주 작은 진주알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비립종 제거 후 연고
비립종을 제거한 자리 상처는 약1~2주일 정도면 아무는데요. 그 동안 상처부위가 덧나지 않도록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게 중요합니다.
항생제 연고는 마데카솔이 아니고 후시딘을 발라줘야 합니다.

비립종 제거 비용
비립종 제거 비용은 평균 25,000원 정도, 최대 93,000원 정도로 책정되어있습니다. 한 개당으로 보면 최소 1,100원 정도 쳐주는 곳도 있고, 부위별로 보면 또 달라지기도 합니다. 보통은 얼굴 전체, 목 전체, 등 전체 이런 식으로 비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하이닥)
또 다른 피부고민 질환 '인그로운헤어'
집에서 제거 방법
피부가 오돌토돌 다양한 질환
비립종 외에도 피부에 오돌토돌 나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립종과 한관종 차이
비립종은 각질이 똘똘뭉쳐있는, 표피가 과다하게 증식해서 생기는 낭종이고 아주 작은 알갱이 정도의 사이즈에요. 한관종은 땀샘관에 생기는 양성종양이고 크기도 비립종보다 크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한관종
눈 주위, 볼, 이마에 2~3mm 크기로 주로 생기며 진피층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게 원인입니다. 땀이 나오는 통로의 조직이 이상해지면서 생기기 때문에 손으로 짜면 좋지 않습니다.
현관종은 유전인 경우가 많고 가렵거나 땀이 나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현관종은 뿌리가 깊기 때문에 한 번 에 시술을 끝내기 어렵고 2~3개월에 나눠서 치료해야 흉터도 남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사마귀

물사마귀는 한관종과 다르게 크기가 좀 더 크고 가운데 배꼽모양의 함몰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사마귀는 바이러스로 감염되고 전염성이 강해 주위 피부로 번질 가능성이 큰 질환입니다. 통증은 없고 가려움이 있으며 털이 난 쪽이나 두피에는 나지 않습니다.
쥐젖(연성섬유종)

쥐젖은 나이가 들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깁니다. 작은 굳은살들이 피부 위로 작은 딱딱하지 않은 혹처럼 튀어나온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1mm부터 크게는 몇 cm까지 눈에 띄는 크기를 하기도 합니다.
피부에 전염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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